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팔 무거움이 첫 신호일까
샤워를 하고 반지를 끼려는데 마지막 마디에서 걸립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쪽 손이고, 며칠 전부터 그쪽 소매도 유난히 답답했습니다. 수술 자리는 진작에 아물었는데 왜 지금 손이 붓는지, 다음 진료까지…
HEALTH INFORMATION
상담 전 준비와 치료 일정 기록, 의료진에게 확인할 질문을 출처와 함께 정리해 전합니다.
샤워를 하고 반지를 끼려는데 마지막 마디에서 걸립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쪽 손이고, 며칠 전부터 그쪽 소매도 유난히 답답했습니다. 수술 자리는 진작에 아물었는데 왜 지금 손이 붓는지, 다음 진료까지…
항암 3차를 마치고 온 날, 어머니는 죽을 반 그릇 남기셨습니다. 다음 투여까지 열흘이 남았는데, 그 열흘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는 아무도 따로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검색창에 「수원…
항암 주사를 맞고 닷새쯤 지나 입안이 헐기 시작하면, 아픈 것보다 먼저 곤란해지는 건 끼니입니다. 죽을 떠먹다 혀가 닿아 멈추고, 물조차 삼키기 싫어 컵을 미뤄 둡니다. 그 상태로 하루가…
셔츠 단추를 채우다가 세 번째에서 손끝이 자꾸 미끄러집니다. 항암 주사를 맞고 온 뒤로 손끝과 발끝이 저릿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젓가락이 두 번 떨어졌습니다. 다음 진료까지는 열흘이…
항암 주사를 맞고 온 주에는 아파트 단지 한 바퀴가 평소의 두 배로 느껴집니다. 그러다 컨디션이 조금 돌아오면 이번에는 반대로 마음이 급해집니다. 주당 150분이라는 숫자를 채워야 할 것 같고,…
항암 주사를 맞고 온 다음 주, 열 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침대에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팔다리가 무거워서 머리를 감다가도 팔을 내려놓고 한참 쉬어야 하고, 현관까지 나갔다가 신발…
저녁상에 죽 반 그릇을 놓고 세 숟갈쯤 뜨다가 수저를 내려놓는 날이 이어집니다. 옆에서는 한 술만 더 뜨라는 말이 오가고, 그 말이 오갈수록 밥상은 점점 불편한 자리가 됩니다. 항암치료…
채혈 결과지에 호중구 수치가 적혀 있고, 오늘 예정이던 항암은 다음 주로 미루자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검색창에 가장 먼저 치는 말은 대개 수치를 빨리 올리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암 환자 한방치료라는 말은 한 가지 진료를 가리키지 않습니다. 항암제를 대신하겠다는 이야기부터, 치료를 받는 동안 떨어진 체력과 입맛을 함께 보겠다는 이야기까지 같은 이름 아래 섞여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