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주사를 맞고 닷새쯤 지나 입안이 헐기 시작하면, 아픈 것보다 먼저 곤란해지는 건 끼니입니다. 죽을 떠먹다 혀가 닿아 멈추고, 물조차 삼키기 싫어 컵을 미뤄 둡니다. 그 상태로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갑니다.
입안 통증은 사람마다 표현이 다릅니다. 그래서 담당 의료진에게 상태를 알릴 때 기준이 되는 건 통증의 세기가 아니라 못 먹은 날이 며칠인지입니다.
입안이 헐었을 때,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통증 점수가 아니라 식사 단계와 못 먹은 날수로 봅니다. 평소 먹던 밥에서 부드러운 음식으로, 다시 유동식으로 단계가 내려갔는지, 그 상태가 며칠째인지가 담당 의료진이 듣고 싶어 하는 정보입니다.
「입이 많이 아파요」라는 말만으로는 다음 항암 일정을 조정해야 할지, 영양 보충이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사흘째 죽만 먹고 있고 어제부터는 그것도 반 그릇을 못 넘긴다」는 말은 그대로 판단 재료가 됩니다.
그래서 입안이 헐기 시작하면 달력에 표시부터 해 두시길 권해 드립니다. 며칠에 시작했는지, 어느 단계까지 내려갔는지, 물은 삼킬 수 있는지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구내염은 언제 생기고 언제까지 가나요?
항암제 주사 뒤 5~7일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은 기관마다 안내가 조금 다릅니다 — 서울대학교암병원은 대개 2주 이내, 삼성서울병원은 다른 문제가 없으면 2~4주 뒤 회복된다고 안내합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작용하는데, 입안과 목의 점막세포가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는 암 자체나 항암화학치료·방사선치료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세균이 침투해 생기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회복 기간이 기관마다 다르게 적혀 있는 건 어느 한쪽이 틀려서가 아닙니다. 쓰는 약과 용량, 함께 받는 방사선 치료 여부, 원래 구강 상태에 따라 경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2주면 낫는다」를 약속으로 받아들이기보다, 2주가 지나도 단계가 올라오지 않으면 그 자체를 알릴 신호로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못 먹는 정도를 네 단계로 나눠 봅니다
스스로 지금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게 네 칸으로 나눠 보겠습니다.
| 단계 | 상태 | 할 일 |
| 1단계 | 평소 식사를 하되 맵고 뜨겁고 신 음식이 닿으면 아프다 | 자극 음식만 피하고 구강 관리를 시작한다 |
| 2단계 | 밥은 어렵고 죽·달걀찜처럼 부드러운 음식만 넘어간다 | 날짜를 적기 시작한다. 수분을 자주 나눠 마신다 |
| 3단계 | 씹는 것이 어려워 미음·영양음료 같은 유동식에 의존한다 | 이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담당 의료진에게 알린다 |
| 4단계 | 물조차 삼키기 어렵다 | 그날 안에 담당 병원에 연락한다 |
단계가 한 칸 내려간 것 자체보다, 내려간 상태로 며칠이 지났는지가 중요합니다. 2단계에서 하루 이틀 머물다 올라오는 경과는 흔하지만, 3단계가 이틀을 넘기면 수분과 영양이 함께 부족해지기 시작합니다.
체중도 같이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재서 숫자만 남기면 됩니다. 입안이 아파 못 먹는 기간과 체중이 줄어드는 기간이 겹치는지 보면, 지금 필요한 것이 통증 조절인지 영양 보충인지 판단이 빨라집니다.
이 기록 방식은 저희가 앞서 정리해 둔 항암치료 식욕부진, 무엇을 기록하고 언제 알려야 할까와 같은 틀입니다. 그 글은 입맛이 없어 못 먹는 국면을, 이 글은 입안이 아파 못 먹는 국면을 다룹니다.
지금 바로 담당 병원에 알려야 하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두 층으로 나뉩니다. 38도 이상 열이 구내염과 함께 오르거나 물도 삼키지 못하면 시간을 두지 말고 담당 병원에 연락하십시오. 3단계 유동식이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통증이 심해 잠을 못 자는 경우는 그날 안에 알리면 됩니다.
열이 특히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헐어서 손상된 점막은 세균이 들어오는 통로가 됩니다. 항암치료로 백혈구가 줄어 있는 시기라면 그 침투가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서울대학교암병원도 손상된 점막을 통한 세균 감염 가능성을 들어 입안 청결을 강조합니다. 발열 기준과 대처는 항암치료 백혈구 감소, 음식보다 38도 발열이 먼저입니다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밤이나 주말이라 담당 병원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기다리지 마시고 응급실로 가십시오. 항암치료 중의 발열은 지켜보는 항목이 아닙니다. 갈 때는 어떤 항암제를 언제 맞았는지 적어 둔 것을 함께 가져가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입안이 아파 치과에 가야 할 것 같은 상황도 생깁니다. 이때는 바로 예약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십시오. 항암 주기 중 어느 시점인지에 따라 처치를 미뤄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안내도 같은 순서를 권합니다.
위와 같은 신호가 보이면 지체 없이 확인이 필요하고, 그 판단은 지금 항암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의 몫입니다. 저희를 먼저 찾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입안을 지키는 하루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부드러운 칫솔로 닦고, 생리식염수로 가글하며,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피합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물 500ml에 소금 1티스푼을 녹인 소금물 가글을 안내하고, 알코올 함유 제품은 점막을 자극하고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라고 적고 있습니다.
같은 자료가 권하는 것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하루 한 번 입안 점막 상태를 직접 살펴봅니다. 어제보다 헌 자리가 넓어졌는지 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쓰고 주기적으로 바꿉니다.
- 딱딱하거나 마른 음식, 끈적한 음식은 피합니다.
- 물을 가까운 곳에 두고 2~3시간 간격으로 자주 마십니다.
음식은 「좋은 음식」을 찾기보다 닿아서 아픈 것을 빼는 쪽이 실용적입니다. 맵고 짠 것, 뜨거운 것, 신 것, 튀겨서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것이 대개 먼저 걸립니다. 같은 죽이라도 뜨겁게 먹으면 아프고 미지근하게 식히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수원본바른한방병원에서는 어디까지 함께 보나요?
저희가 보는 자리는 표준 치료를 받는 동안의 관리입니다. 항암치료·방사선치료는 담당 병원에서 예정대로 이어가시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을 줄이고 먹는 힘을 지키는 쪽을 함께 봅니다. 수원시청역 암한방병원을 찾아 상담하시는 분들도 대개 이 지점에서 오십니다.
진료실에서는 먼저 기록부터 봅니다. 언제 시작했고 어느 단계에 며칠 있었는지, 체중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놓고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정리합니다. 다음 항암 일정과 겹치는 시기를 확인해 무리하지 않는 범위를 잡습니다.
병행 진료의 범위와 한계는 암 환자 한방치료, 어디까지 병행할 수 있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희는 표준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치료를 미루거나 바꾸는 판단은 담당 의료진의 몫입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저희 병원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8 선경센트럴파크 3층에 있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입니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진료합니다(평일 점심 오후 1~2시). 방문 전 일정은 031-893-0007로 확인해 주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항암치료를 받으면 구내염이 꼭 생기나요?
모두에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항암제가 입과 목의 점막세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흔한 편이고, 주사 뒤 5~7일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 치료도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내염을 빨리 낫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단번에 낫게 하는 방법을 기대하기보다, 낫는 동안 덧나지 않게 지키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입안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이 되는 음식을 빼고 수분을 자주 나눠 마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참지 말고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십시오.
항암치료 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구내염만 놓고 보면 서울대학교암병원은 대개 2주 이내, 삼성서울병원은 다른 문제가 없으면 2~4주 뒤 회복된다고 안내합니다. 쓰는 약과 용량, 함께 받는 치료에 따라 달라지므로 2주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 사실을 알리는 편이 좋습니다.
시중 구강청결제를 써도 되나요?
알코올이 든 제품은 점막을 자극하고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물 500ml에 소금 1티스푼을 녹인 생리식염수 가글을 안내합니다. 새로 쓰려는 제품이 있으면 담당 의료진에게 먼저 물어보십시오.
못 먹는 날이 며칠이면 알려야 하나요?
유동식에 의존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알리십시오. 물조차 삼키기 어렵거나 38도 이상 열이 함께 오르면 그날 안에 담당 병원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참고
- 서울대학교암병원, 「입안의 염증 – 구내염」 (암정보교육) — 발생 시기·회복 기간, 소금물 가글, 알코올 구강청결제 회피, 치과 진료 전 담당 의료진 상의
- 삼성서울병원, 「구내염」 (질환정보) — 치료 시작 후 1주~열흘 발생, 2~4주 회복
- 국가암지식정보센터, 「암환자 증상관리 — 구강증상: 입안의 염증(구내염) 원인」 — 면역 기능 저하와 세균 침투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